강동구의회 권혁주 의원 / 공무원 승진적체 지속 문제 해결 촉구
강동구의회 권혁주 의원 / 공무원 승진적체 지속 문제 해결 촉구
  • 신대현
  • 승인 2022.12.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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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적체 지속되면 공직자로서의 자세나 사기 꺾이고 위축”
강동구의회 권혁주 의원은 지난 14일 제29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적체 문제가 해결돼야 함을 강조했다.
강동구의회 권혁주 의원은 지난 14일 제29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적체 문제가 해결돼야 함을 강조했다.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권혁주 의원(더민주, 성내1ㆍ2ㆍ3동, 둔촌제1ㆍ2동)은 지난 14일 제29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6ㆍ7급 공무원들의 승진적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지난 9월 실시된 조직 개편으로 기존에 비해 5급, 6급 자리가 많이 줄었다. 이는 곧 상위 직급 정원이 부족해 장기간 승진이 불가능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일선에서 일하는 6ㆍ7급 승진적체가 지속되면 공무원들은 자긍심 대신 공직자로서의 자세나 사기가 꺾이고 위축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소수 직렬의 인사 적체는 더 심각하다. 이러한 조직 문화는 조직 구성원 간 협력은 물론, 업무 의욕까지 저하시키고 결국 구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권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장기간 승진이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돼야 함을 강조하며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 중 공적이 뚜렷한 사람들은 특별승진 등 영예를 높여줄 수 있는 방안도 같이 검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