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치안 현안 점검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치안 현안 점검
  • 문명혜
  • 승인 2022.12.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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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도입 2년, 서대문경찰서 찾아 현장 애로사항과 치안대책 공유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좌측 세 번째)과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좌측 두 번째) 등 행정복지위원들이 서대문경찰서를 방문,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좌측 세 번째)과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좌측 두 번째) 등 행정복지위원들이 서대문경찰서를 방문,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덕현)가 최근 관내 서대문경찰서를 찾아 치안 현안을 살펴 눈길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자치경찰제 도입 2년을 맞아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짚어보고자 기획됐다.

현장방문엔 이동화 의장, 김덕현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 서대문경찰서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치안 정보를 공유하고, 치안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구의회와 경찰서는 먼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재난과 각종 안전 취약 사항, 범죄예방, 여성ㆍ아동보호, 교통안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이어 112 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 112 신고시 접수와 지령 처리과정, 순찰차 카메라를 통한 현장 확인, 실시간 CCTV 영상 확인 등 실제 치안 대처 상황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CCTV 확충은 물론 관제센터 운영체계 확립, 전문 인력 확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관내 치안정책 강화, 아동ㆍ청소년 보호, 각종 안전사고 대책을 위해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은 “관내 치안질서 확립과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면서 “특히 우리 지역주민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의회 차원에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