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10일 신길동 푸른숲마을아파트 앞에서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김영진 영등포구의회의장, 권영세 국회의원, 양창호·김영로 서울시의원, 김종태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고현순·최미경·신흥식·박정자 영등포구의원, (주)우림이앤지 강동구대표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진시장에서 대신시장간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형수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구간은 지난 ’94년 일부구간 도로개설이후 보상문제 등으로 중단되어 있던 도로개설사업을 재추진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계구축함으로써 교통량 분산과 주민숙원사업을 해결코자 적극 노력해 지난 2004년 이후 85억을 투입 보상 시행한 미 개설 구간 중 보상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 오늘 착공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미래지향적이며 더욱 살기 좋고 희망찬 행복도시 새 영등포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 신길동 영진시장에서 대신시장간 도로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208억2000만원으로 폭 15m 총 연장 1270m중 이미개설 완료된 770m를 제외한 500m중 1구간 360m에 대해 보상비 85억5000만원과 공사비 20억 등 총 사업비 105억5000만원을 투입 이번에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2009년9월 완공할 계획으로 (주)우림이앤지(대표이사 강동구)가 시공한다.
이 구간은 지난 1936년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결정된 이후 보상비 등의 난제로 인해 미 개설된 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특히 이 구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은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을 적용 부실공사 제로에 도전하는 명품시공을 지향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鄭七錫 기자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