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지난 8일 송파구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용근 의원은 송파동물보건복지센터 설립 관련해 주민과의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위례동 저류지 2호 내에 추진 중인 송파동물보건복지센터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늘어나는 시점에 적합한 사회적 지원일 수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나 “동물 보건복지센터 건립 예정지역의 주민들과 소통 부재 및 사전의견 수렴과정 없이 진행하는 점은 구의 편의적 소극행정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정확히 알리고 다각도로 여론 수렴을 진행할 것”과 “유기 동물 발생 건수가 2년 연속 감소하고 센터의 보호 동물 입양률도 저조한 상황에서 계획용도 재검토 및 운영 타당성에 대해 더욱 심도있는 논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선 8기 송파구 모든 사업이 소통과정 생략으로 본래의 목적과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의회와 주민 목소리에 집행부가 귀 기울여주길 당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