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열고 민관협력 강화 초석 다져
올해 첫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열고 민관협력 강화 초석 다져
  • 신대현
  • 승인 2023.0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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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위원 8명 위촉, 더욱 단단한 민관공조체계 구축
28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1회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모습.
28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1회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모습.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김경집)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로 시작했다. 이어서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협의체는 더욱 단단한 민관 협력기반을 구축해 양질의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협의체는 끈끈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 실생활 조사연구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조사 △민관협력 노우(Know)답 사례공유회 등 여러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광진희망씨드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14곳을 긴급 지원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앞장섰다.

올해는 △사각지대 없는 마을만들기 △사회적 고립ㆍ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포럼 △민관위원 참여동기 촉진사업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실무분과를 전면 개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가 새롭게 출범한다. 아울러 구는 정기적으로 간담회와 실무자 교육을 실시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다뤄진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협의체는 첫 회의를 기점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돼 지역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해왔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다져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