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 서울시경찰청 감사장 받아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 서울시경찰청 감사장 받아
  • 신대현
  • 승인 2023.03.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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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위기상황 대응체계 구축 공로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오른쪽)은 김광호 서울시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오른쪽)은 김광호 서울시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더불어민주당, 인헌동, 남현동)은 7일 의회 의장실에서 김광호 서울시경찰청장으로부터 관악구민의 정신건강 위기상황 발생 시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주 의원은 지난해 288회 정례회에서 <관악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관악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놓인 구민에게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근거와 유관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방안 등 위기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정신건강 위기대응과 지원에 관한 협의체 설치와 운영 △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추진과 위기대응 협력체계 구축방안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확보를 위한 예산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주 의원은 “뜻깊은 감사장을 받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며, 현장에서 구민에게 필요한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경청하며 미비점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이 같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한 것 같다”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파트너가 돼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의원은 2선 의원으로 제9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복지정책과 생활밀착형 조례안을 중점적으로 제안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보호와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