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지도자가 참여하고 있는 23개 단체 회장단과 회원이 모여 ‘21세기여성지도자포럼’을 발족,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안복희 서울시 자치구 여성단체협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포럼은 여성단체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여성의 복지 향상과 시정발전 기여 등이 목적이다. 포럼에는 서상목 전 국회의원과 이재창 전 강남구의회 의장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안 회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 정보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여성의 사회 참여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사회구성원의 한 축으로써 여성의 위상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과 지역복지 증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향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아프리카 기아 어린이 돕기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鄭應浩 기자 /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