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동 두암종합시장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영등포구 대림동 두암종합시장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0.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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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12층, 지하3층 규모로 공동주택 82세대와 대형판매시설 용도로 건축

-이달 17일 사업시행인가, 2010년 4월 완공 예정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하나인 대림3동 717번지 소재 두암종합시장이 주거와 판매시설을 갖춘 주상복합건축물로 재건축된다.
두암종합시장은 지난 87년8월 개장한 20년이 지난 재래시장으로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의 건물 2개동으로 돼있으며 현재 점포 수는 시장과 연결된 가건물 좌판을 포함 모두 48개소이다.
대형할인점 등의 등장으로 상권이 침체되고 건물이 노후화되자 지난 2005년부터 시장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두암종합시장은 지하3층과 지상12층, 연면적15,572㎡ 규모의 1개동으로 아파트 82세대와 대형판매시설이 들어서며 17일 사업시행인가를 통해 내년3월 착공하여 201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구내 재래시장은 영등포시장을 비롯 모두 26개소이며 재래시장?상점가 현대화추진계획에 따라 시장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 두암종합시장을 비롯 6개소이다.
또한 영등포동에 소재한 삼구시장 등 4개소에 대해서도 소방시설과 전기시설 등을 재설비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16개 시장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