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운영
서초구,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운영
  • 정응호
  • 승인 2023.04.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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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 측정 및 상담 무료 제공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청 전경.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5일 양재2동(양재근린공원)을 시작으로 ‘2023년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체험관은 아파트, 일반주택지역 등 주민들의 거주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골밀도검사, 혈압ㆍ혈당 측정, 체성분측정, 우울ㆍ스트레스 상담 등 건강상태 측정 및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초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건강체험관은 오는 5일부터 10월20일까지 지역별로 총 10회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반포1동과 반포3동 일반주택지역이 신규로 선정돼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골밀도검사, 혈압ㆍ혈당 검사, 저당 섭취 홍보, 불법 마약류 예방 홍보 부스가 신설됐다.

아울러 올바른 칫솔질을 위한 구강교육, 응급처치교육, 운동체험관 체육활동 등 어린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의 조기 건강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구는 건강체험관 상담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우울ㆍ스트레스 상담 결과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주민에 대해서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건강체험관을 개최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운영횟수를 대폭 늘려 많은 구민들이 활력 있고 생기 넘치는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