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노원 즐거운 벚꽃길 콘서트'
노원문화재단, '노원 즐거운 벚꽃길 콘서트'
  • 신일영
  • 승인 2023.04.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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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9일, 육군사관학교 범무천 무대
노원 즐거운 벚꽃길 콘서트 안내 포스터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과 육군사관학교가 함께하는 노원 즐거운 벚꽃길 콘서트가 4월5일부터 4월9일까지 열린다.

찾아가는 문화예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노원 즐거운 콘서트’는 노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연팀에게 공연 기회 제공을 통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6개 팀이 1년간 경춘선숲길, 노원문화의거리 야외무대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2023년 첫 번째 공연은 육군사관학교 최초의 화랑대 개방 행사와 연계, <노원 즐거운 벚꽃길 콘서트>로 육군사관학교 내 범무천 무대에서 진행된다. 해금그루브(퓨전 국악), 더나린(퓨전국악, 보컬), 오티비(밴드), 젬마킴(팝페라), 정건우(트롯페라), 네트라움(밴드), 오씰(밴드), 원셋(밴드), 청춘살롱(밴드), 엔분의일(밴드)이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팀씩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선보이는 금관악기 앙상블과 드럼라인, 빅밴드의 웅장한 공연이 어우러져 육군사관학교의 벚꽃 무대 아래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행사도 준비했다. 육군사관학교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채로운 컨셉의 포토존을 마련,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육군사관학교의 첫 민간 개방에 노원문화재단이 함께하여 문화예술행사를 개최,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시도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육군사관학교와 지속적 교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이 숨쉬는 ‘문화도시 노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