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의회 김영곤 부의장(고척1·2동·개봉1동)과 정대근 의원(고척1·2동·개봉1동)은 7일 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장애인단체 및 시설관계자와 구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구로구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 시설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곤 부의장과 정대근 의원은 이날 간담회 개최에 대해 "장애인 복지기금 운용조례 개정에 앞서 현장에 있는 장애인단체 및 시설 관계자들의 복지욕구 및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여야 당대표·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관계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데 그 뜻이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개최된 구로구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후 구로구 장애인 복지 사업 종류와 예산 현황을 살펴 보고 장애인 시설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참석자들간 상호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복지기금의 활용을 통해 장애인들의 역량강화 및 직업훈련을 위한 기회 제공, 긴급돌봄 지원 확대, 장애인과 동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행사 개최,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시행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김영곤 부의장과 정대근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충분히 반영해 「서울특별시 구로구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개정안을 오는 5월 개원하는 구로구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마치며 김영곤 부의장은 “먼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정 거버넌스를 통한 입법과정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고 조례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대표의원이 함께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대근 의원은 “간담회를 같이 개최하고자 제안해주신 김영곤 부의장님과 참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간담회가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되어 장애인 분들의 실질적인 복지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