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망우공간 개관 1주년 ‘봄마실 축제’ 성료
중랑구, 중랑망우공간 개관 1주년 ‘봄마실 축제’ 성료
  • 신일영
  • 승인 2023.04.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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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특강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선 끌어
대붓퍼포먼스로 완성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박물관 망우역사문화공원'
대붓퍼포먼스로 완성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박물관 망우역사문화공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거점 공간인 ‘중랑망우공간’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봄마실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류경기 구청장과 서영교 민주당 의원, 조성연 중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중랑구의회 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4월7일 개관 1주년 기념식에서 대붓으로 쓰여진 대붓퍼포먼스와 유홍준 교수의 특별 강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유홍준 교수는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2 : 서울편 4」에 중랑망우역사공원을 소개해 공원이 지닌 역사와 뜻을 더욱 널리 알린 바 있다.

8일과 9일에는 유명 인사 묘소를 구석구석 탐방해 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입체퍼즐 조립, 풍선 아트, 전통 놀이 등이 진행돼 참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기념시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편, 중랑망우공간은 근현대사의 보고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4월1일 개관 후,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으로 역사ㆍ문화 인물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뜻을 기리며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은 중랑망우공간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욱 내실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이며 “앞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