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원팀”
“17개 시도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원팀”
  • 문명혜
  • 승인 2023.04.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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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회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 3차 임시회서 강조
김현기 회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3차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현기 회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3차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ㆍ강남3)이 “지금부터 17개 시도의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원팀이 돼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기관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주는 것과 동시 제도 마련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기 회장은 최근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서 이달 초순 개최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결과를 공유했다.

김 회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선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결의를 했다”며 “17개 시도의회는 집행기관과 함께 세계 각국의 우호 자매도시에 서한 발송과 방문 등을 통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꼽힌다. 개최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경제ㆍ문화 올림픽으로 경제적ㆍ문화적ㆍ외교적으로 영향력이 큰 최대 규모 국제행사다.

오는 11월 말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시 171개 회원국 투표로 개최국이 결정된다.

한편 이번 협의회 임시회에는 총 10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김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자동차 급발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직접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