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3년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장소 공모
서대문구, 2023년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장소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3.05.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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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로, 부모 소득기준 없이 이용 가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2023년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장소를 공모한다.

센터는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정기ㆍ일시 돌봄, 교육ㆍ학습ㆍ놀이 프로그램, 급식ㆍ간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구는 북가좌1ㆍ2동, 연희동, 홍제3동, 홍은2동, 천연동, 남가좌2동, 홍제1동에 1곳씩 총 8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최소 1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공모는 작년 처음 실시해 1곳을 발굴한 바 있다.

키움센터 설치 장소는 아파트 단지내 주민공동시설로, 전용면적 80㎡ 이상에 안전이 확보돼야 하고, 최소 5년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기준은 공간 적정성, 접근성, 안전성, 시급성 등이다.

장소 선정 때까지 연내 상시 모집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협조를 받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명의로 해야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초등학생 돌봄이 시급하지만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가능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방과 후 안전한 돌봄을 위해 이번 공모에 아파트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