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정의 달 맞아 ‘사육신시네마’ 상영
동작구, 가정의 달 맞아 ‘사육신시네마’ 상영
  • 전주영
  • 승인 2023.05.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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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사육신역사관서 진행…문화다양성 주간 영화 추가 편성
2023년 5월 사육신시네마 일정표.jpg
동작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수)까지 사육신역사공원 내 사육신역사관(노량진로 191)에서 영화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

‘사육신시네마’는 구민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요극장(매주 수요일 오후2시) △토요극장(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달은 3일 <허스토리>를 시작으로 △집으로 가는 길(10일) △너의 이름은(13일) △고령화 가족(17일) △허삼관(24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31일)을 상영한다.

또한 노들난장 및 문화다양성 주간과 연계한 전통연희, 문화다양성 영화 △서편제(18일) △왕의 남자(19일) △미나리(25일) △벌새(26일)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애니메이션부터 일제강점기 위안부 관련 역사영화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영화를 선사한다.

관람은 역사관을 방문한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기타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사업팀(070-7204-3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이달 첫 수요극장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인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를 운영해 상영작의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해설하는 시간을 가진다.

영화 <허스토리>의 배경이 된 일본 ‘위안부’ 피해자들의 법정투쟁 사건인 ‘관부재판’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살펴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과 문화다양성 주간을 연계해 구민들이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