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시정신문의 창간 35주년을 성심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시정신문은 그동안 지방자치시대를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다양한 수도권 소식을 생생하게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행정전문 종합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습니다.

그리고 창간 이후 무수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의 신속하고 공정한 뉴스보도로 시정에 대한 넓은 이해와 주민참여의 폭을 확대해 왔습니다. 지방자치의 정착을 앞당기고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오신 시정신문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아울러 전합니다.

그간 시정신문은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 제시로 건전한 여론형성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제시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에는 꼭 필요한 정보전달로 세상의 앞날을 밝혀주는 등불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이제 은평은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출발지인 수색에서 시작해, 구민들의 문화 놀이터인 불광천, 새로운 경제거점이 조성될 혁신파크, GTX-A 연신내역 개통,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마을, 북한산 韓문화체험특구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문화를 비롯해 새로운 내일을 향해서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자치 민주주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시정신문이 은평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 늘 함께하는 동반자 같은 신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언론 매체로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직필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세상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독자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신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시정신문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