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5분자유발언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5분자유발언
  • 신일영
  • 승인 2023.05.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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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가 지난 1일 제26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는 심재억ㆍ곽인혜ㆍ윤성자ㆍ조윤섭 의원이 참여했으며, 심재억 의원은 공동주택 공시가 하락으로 인한 강북구의 세입감소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심재억 의원 설명에 따르면, 전년 대비 강북구는 공동주택 기준시가가 15.7% 감소했다. 이는 지방세수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2023년 강북구의 재산세는 당초 목표였던 945억원 대비 126억원이 감소된 819억원의 세입이 예상된다.

심 의원은 126억원의 세입변동은 이번 회계연도뿐만이 아니라 내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구 차원의 대책과 세수 보전방안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줄어든 세수를 어떻게 보전해 우리구가 이번 회계연도에 추진하고자 했던 여러 가지 사업과 복지제도 등을 지속가능하도록 유지하고 서민들의 안정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례 없는 위기에 30만 강북구민의 곳간 지기로서 어떻게 가계부를 쓰고 어떻게 살림을 꾸려갈지 집행부와 의회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