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6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마포구의회, 제26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양대규
  • 승인 2023.06.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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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추경 심사 등 예정...927억1498만원 증액
마포구의회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식순에 따라 의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1일 제262회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총 2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김영미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1년이 됐다. 이번 정례회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인 만큼 잘못된 부분은 올바르게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한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연초에 계획하여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점검을 통해서 미비한 사업은 보완·개선하여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022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2회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제262회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1일 열린 마포구의회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박강수 구청장이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추경예산 제안설명에서 "올해 첫 추경은 927억1498만원이 증액된 8800억5842만원으로 사회적 약자와 동행, 마포관광 활성화, 코로나 후 상권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오는 2일부터 9일까지는 4개 동(신수동, 망원1동, 아현동, 서교동)주민센터와 구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마포구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어서 10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 회계연도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건설위원회는 ▲마포구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2023년도 마포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 운용 계획안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마포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마포구 다중운집행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 ▲마포구 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마포구 관급공사 구민 우대고용에 관한 조례안 ▲마포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사한다.

복지도시위원회는 ▲마포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 2호점 민간위탁 동의안 ▲마포구 시청각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마포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마포구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마포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마포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마포점자도서실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마포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마포구 재활용 중간처리장 ‘소각ZERO 가게’ 시범운영 업무협약 보고의 건 ▲마포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이후 19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2022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을 실시하며,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상정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