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캐나다와 인사 혁신 경험 공유
인사처, 캐나다와 인사 혁신 경험 공유
  • 신일영
  • 승인 2023.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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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고위공무원단에 인사행정 노하우 전달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인사처가 공공 인사행정 모범 사례와 경험을 캐나다 고위공무원단과 공유한다. 인사혁신처(김승호 처장)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British Columbia)주 섀넌 솔터(Shannon Salter) 차관 등 고위공무원 대표단이 인사행정 협력 및 교류 등을 위해 방한했다고 2일 밝혔다.

캐나다 공무원의 인사처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인사행정 국제협력 지평이 점차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인사처는 방한에 앞서 캐나다 BC주 섀넌 솔터 차관의 요청에 따라 △인사행정 혁신 모범 사례와 제도 △e-사람 등 우수한 전자인사관리체계 개발 지식 및 경험 △인사제도의 향후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인사 혁신 모범 사례와 경험, 한국형 전자인사관리체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인사제도의 향후 발전 방향 등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인사행정 혁신의 중요성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전자 인사관리 역량의 발전 필요성 에 공감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성과가 캐나다를 필두로 선진국 등 전 세계로 알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가와 인사행정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인사행정 관련 국제규범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BC주는 한국과 캐나다 전체 교역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며, 한국과 공통의 가치 추구, 강한 인적 유대 등 상호 경제 교류ㆍ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