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전쟁 73주년, 필리핀군 참전비 참배
6ㆍ25전쟁 73주년, 필리핀군 참전비 참배
  • 문명혜
  • 승인 2023.06.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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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부의장,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헌신 감사”
우형찬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더민주당ㆍ양천3)은 “필리핀은 6ㆍ25전쟁 당시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전쟁기간 중 총 7420명을 파병했다”면서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군사 강국의 참전용사에 대한 관심과 추모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이 부족한 참전국가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형찬 부의장은 6ㆍ25전쟁 73주년을 맞아 박강산 의원 등 서울시의회 더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고양시 관산동에 있는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우 부의장과 더민주당 의원들은 기념비 앞에서 조용히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 유엔기와 필리핀 국기, 한국의 국기 앞에서 그들의 희생에 깊은 감동과 존경의 뜻을 표명했다.

우 부의장은 “6ㆍ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국으로 한국을 도와줬던 나라들에 대한 지속적 감사와 그들의 헌신적인 역할을 기리는 소중함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참전 16개국 국가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 더민주당은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