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3년 갈등관리 집합교육' 실시
강동구, '2023년 갈등관리 집합교육' 실시
  • 양대규
  • 승인 2023.07.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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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연구위원 강의, 갈등을 대하는 태도 및 조정 절차 사례 제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달 30일 '2023년도 갈등관리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달 30일 청사 공무원 6~9급을 대상으로 ‘2023년도 갈등관리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ㆍ산업통상자원부 갈등관리심의위원 경력을 갖춘 전형준 한국조지메이슨대 연구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민과 행정 사이 갈등 사례와 조정 결과 등을 강의했다.

교육에는 기획경제국 소속 11명, 복지가족국 10명, 문화환경국 6명 등 국별 직원 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 21명 직원들도 참여해 민원 업무에서 갈등 발생 시 공무원의 적합한 태도, 조정을 통한 갈등 해결 사례 등을 학습했다.

전 교수는 갈등을 대하는 다섯 가지 태도로 경쟁ㆍ타협ㆍ협력ㆍ회피ㆍ순응을 제시했으며 부평구 지하보차도 건설 관련 갈등조정을 통한 성공요인의 사례를 들며 상호 윈-윈 요소를 도출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조정 이외의 갈등해결방법으로 시민참여형 조사인 공론조사를 예시로 보여주며 구청 행정업무에 있어 이해관계인과 갈등 발생 시 문제해결 방향을 다양하게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