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국민은행에 장관 감사패 전수
서울지방보훈청, 국민은행에 장관 감사패 전수
  • 양대규
  • 승인 2023.07.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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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대상자 채용 유공기관 공로 인정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 전수식’에서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오른쪽)과 이승종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6일 보훈대상자 채용 유공기관인 국민은행에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전수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5년간 110명의 보훈특별고용을 이행하는 등 보훈가족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ESG 동반성장’ 부문 중에서 보훈대상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채용해왔다.

이에 국가보훈부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대외유공기관으로 선정하고 장관 감사패를 수여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우리나라 최고의 은행에서 보훈대상자 채용을 꾸준히 확대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훈 가족들이 영예와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와 국민은행이 더욱 굳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대표는“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채용 외에도 국가유공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