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은 2024년 공단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제안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성북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재원 배분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성북공단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 시행하고 있다.

제안 대상은 공단 시설물의 불편을 해소하는 소액 사업으로 △시설ㆍ환경 개선 △주민 서비스 제고 △사회적 약자 편익 증대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사업이다.

제반 법령에 위반돼 사업 시행이 불가능하거나 계속 사업 및 기타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사업부서에서 주민을 포함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선 사업을 선정하고, 이사회 및 구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예산은 내년 1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박근종 성북공단 이사장은 “내년 예산에 공단을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