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지역 어린이의 미디어 역량 향상을 위해 16일부터 9월 24일까지 ‘나도 어린이 북튜버’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나도 어린이 북튜버’ 강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미디어리터리시’ 교육과 ‘동영상 제작 실습’으로 구성돼있다.

미디어 전문 교육 강사인 남영희 선생님이 진행하는 이번 수업은 16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총 10차시로 진행된다. 수업은 ▲가짜 뉴스 기준 알기 ▲저작권 알기 ▲동영상 제작하기 ▲기사로 동화쓰기 ▲광고의 순기능과 역기능 ▲신호등 토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접수는 도서관(동대문구 회기로 10길 60) 방문 및 전화(02-960-1959)로 가능하며, 현재 접수 중에 있다. 4∼6학년 초등학생 대상 선착순 20명까지 접수를 받으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 행사소식’(https://www.l4d.or.kr/info/)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리터러시 및 미디어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로 지역 어린이들의 유해 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고, 영상제작과 같은 참여형 강좌를 통해 즐거운 여가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