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시스템 허점 지적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의회 김미영 의원(구의1·3동, 자양1·2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열린 제263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자양동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고독사한 50대 남성을 언급하며, 7개월째 전기료가 미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한지 세 달이 지나도록 발견하지 못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긴급 SOS 구조 서비스’를 구에서 연계해 실시하길 제안하며, 자양동 고독사 사건을 통해 행정의 공백 원인을 면밀히 살펴보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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