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개운산스포츠센터 직원 ‘하트세이버’ 인증
성북공단 개운산스포츠센터 직원 ‘하트세이버’ 인증
  • 문명혜
  • 승인 2023.07.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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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회원 살린 개운산스포츠센터 소속 나규대 대리 주인공
개운산스포츠센터 소속 나대규 대리(좌측)가 성북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은 후 기념촬영.
개운산스포츠센터 소속 나규대 대리(좌측)가 성북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은 후 기념촬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 산하 개운산스포츠센터 소속 나규대 대리(전문6급)가 성북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하트세이버’는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타인의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로 의사와 소방 당국의 심사를 거쳐 선정뒨다.

지난 2월 헬스장 고객인 A씨가 근력 운동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119에 신고하고, 나규대 대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후 인근 고대안암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의식을 회복하고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인증서를 받은 나규대 대리는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 안정을 위해 마땅히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근종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 안전을 위해 정확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