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한카드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부, 신한카드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 양대규
  • 승인 2023.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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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까지 행사, 신한카드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1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캐시백
정부세종청사 전경
정부세종청사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정부가 신한카드와 함께 8월 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16일 신한카드와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생활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업무협약의 연장으로 전국 6633개의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 5786개가 참가한다.

행사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신한카드 결제 시 2000원의 캐시백 쿠폰을 받을 수 있고 2회 이상 캐시백을 받은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30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분기별 착한가격업소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을 통해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제도는 2011년부터 정부가 지자체와 연계해 개인 소비가격 안정과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라는 목표로 운영 중인 제도다.

업소는 가격ㆍ위생ㆍ청결도ㆍ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착한가격업소에는 신한카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매출 및 상권 분석 등 셀프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신한카드가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을 SNS 등에 공유하고 지자체 누리집과 옥외광고물 등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7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지자체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 및 업소 홍보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휘 지역경제지원관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고물가 시대에 서민경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