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와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와 선거관리위원회
  • 시정일보
  • 승인 2007.11.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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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헌 기자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의 각급 선거관리위원회가 언론사간담회를 갖는 등 선거관리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언론사간담회를 통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확산에 언론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12ㆍ19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협조사항으로 △유권자에게 올바른 선거기준 제시△민주시민의식 개선 △공정한 선거보도와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을 요청했다. 특히 언론매체와 관련한 선거운동에 있어 △신문광고 △방송광고 △후보자 등의 방송연설 △방송시설주관 후보자연설의 방송 △경력방송 △방송시설주관 경력방송 △언론기관의 후보자 등 초청 대담 및 토론회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 및 토론회 △인터넷 언론사 게시판 및 대화방의 실명 확인 △인터넷 광고 등에 대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의 홍보 강화를 통한 민주시민 의식의 함양이 공명선거를 이끌어 가는 관건이며 선거가 후보자 상호간의 승부가 아닌 축제로써 승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각종 선거에서 나타났던 각종 사건ㆍ사고가 모두 치유된 것은 아니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선거에 대한 인식변화가 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에 많은 보탬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가 추구하는 공명선거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유권자인 주민들의 참여정치라 생각되며 이의 완성을 위해서는 선거에 동참한다는 참여의식의 고취가 아닌가 싶다. 따라서 이번 12ㆍ19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있어서는 공명선거를 위한 투표참여가 가장 중대한 사안이며 이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 강화는 물론 유권자의 의식개혁이 병행돼야 하는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책무인 공정한 선거관리 또한 공명선거를 향한 피나는 노력이며 이의 결실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