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뷰티 분야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9월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형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로 2회째 여는 ‘서울뷰티위크’의 여러 행사 중 하나다.

‘비지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유망기업 9곳을 선발해 뷰티분야 선도기업ㆍ대기업과의 협력기회를 제공하고,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우수한 팀에는 서울시장상도 수여한다.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기기), 뷰티 앱 등 뷰티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작년 대회에 참가한 비건(채식)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인 (주)트렌드 메이커는 한국콜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8월25일까지 서울뷰티위크 공식 홈페이지(www.seoulbeautyweek,o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뷰티 분야(화장품, 이ㆍ미용, 뷰티테크 등) 예비창업자, 3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뷰티산업을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미래 스타기업을 발굴하는 자리이자, 화장품 뿐 아니라 이ㆍ미용, 뷰티테크 등 관련 분야 혁신적 트렌드가 집결하는 산업현장”이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