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참가자들 '인천의 매력에 풍덩'
잼버리 참가자들 '인천의 매력에 풍덩'
  • 강수만
  • 승인 2023.08.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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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명 체류, 다양한 관광·문화 프로그램 참가
기업탐방, 시티투어, K-POP 콘서트 등 환호
인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10일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인천 K-POP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인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10일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인천 K-POP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시정일보] 인천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관광·문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인천을 만끽하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에 체류 중인 4천여 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류 체험을 위해 8월10일 오후 글로벌 캠퍼스 대강당에서 100분간 열린 K-POP 콘서트 ‘Jamboree with Incheon!’에는 1400여 명이 참가에 한류와 K팝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특별 편성된 인천 시티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인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특별 편성된 인천 시티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또 8월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세계적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기업탐방에서 미래 유망사업을 탐방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기업탐방은 두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는데, 연구소와 생산공장, 별도로 마련된 홍보관에서 놀라운 K바이오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특별편성된 인천 시티투어도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참가 잼버리 대원들은 송도G타워, 센트럴파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인천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별편성된 인천 시티투어는 대원들이 퇴소하는 8월12일까지 이어진다.

10일 인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1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찾아가는 영화관'에 참여했다.
10일 인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1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찾아가는 영화관'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10일 연세대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영화관’에서는‘인천상륙작전’,‘엑시트’등 인기 영화를 관람하며 K무비도 경험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여 인천을 방문한 대원들이 인천과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