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학교 운동부 ‘스포츠 멘탈코칭’
구로구, 학교 운동부 ‘스포츠 멘탈코칭’
  • 정칠석
  • 승인 2023.08.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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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11개 학교 12개 운동부 7개 종목 '스포츠 심리교육' 지원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학교 운동부 선수들에게 스포츠 멘탈코칭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 멘탈코칭이란 스포츠 심리교육으로 선수들의 자신감 증진, 정신력 강화, 집중력 향상 등 운동의 동기를 유발하고 실전에서 심리적 성장을 돕는다.

이를 통해 각종 대회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그동안 구로구체육회를 통해 관내 학교 운동부의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비용, 물품 및 훈련복 구입비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관내 11개 학교, 12개 운동부, 7개 종목, 총 163명에게 스포츠 멘탈코칭을 실시한다. 구로구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포츠 심리상담(경기 상황, 훈련 상황, 동료․지도자․학업․가족․부상 등)과 스포츠 심리훈련(루틴, 이미지 트레이닝, 목표 설정, 동기부여, 감정분석, 응집력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스포츠 심리상담가를 초빙해 학교․종목별로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문헌일 구청장은 7월 25일 구청 강당에서 열린 우신고 야구부 교육에 참석해 학생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구 관계자는 “스포츠 멘탈코칭을 통해 앞으로 더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하길 바라며 학생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