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선, 모바일 신분증으로 이용하세요
국내 항공선, 모바일 신분증으로 이용하세요
  • 양대규
  • 승인 202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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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김포공항 방문객, 모바일 운전면허증 즉시발급...정부 “활용처 확대할 것”
모바일 신분증 예시화면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정부가 ‘찾아가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행사’를 지난 11일까지 김포공항에서 개최했다. 

모바일 신분증 시행 1주년을 기념해 대국민 홍보를 통한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현재 모바일 신분증으로는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이 있으며 현행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갖고 있다.

온ㆍ오프라인 및 비대면 환경에서 가능한 통합형 신분증인만큼 1금융권, 카드, 증권, 정부24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위ㆍ변조와 가짜 신분증과의 진위 여부 파악도 수월해 개인정보보호의 안전성을 더했다. 앱마켓에서 ‘모바일 신분증 검증앱’을 다운받아 QR촬영하면 진위 식별이 가능하다.

이에 기존 실문 신분증이 갖고 있는 소지의 불편함, 개인정보 노출위험 등의 모바일 신분증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김포공항을 방문한 국민에겐 1층 발급 부스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즉시 발급가능하도록 했으며, 국내선 비행기 수속시 신원확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2금융권, 민간 SNS, 홈택스 등 각종 정부서비스에 사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은 국민들의 사용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서보람 디지털정부국장은 “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본인확인을 하는 수단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기반”이라며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확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전 국민이 디지털 기반 혁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