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폭염ㆍ태풍 대응 ‘믿음직’
영등포구, 폭염ㆍ태풍 대응 ‘믿음직’
  • 정칠석
  • 승인 2023.08.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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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긴급대책회의 소집, 공사장 현장점검 등 선제적 대비 만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7일 폭염과 태풍 대비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구정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7일 폭염과 태풍 대비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구정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7일 폭염과 태풍 대비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구정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에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는 7일 오전,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과 태풍을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평동, 당산동 일대의 대형 건축 공사장 2곳을 찾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공사장 배수로와 침사지 관리 상태를 비롯 붕괴 우려 구간의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강풍 시 울타리, 가림막의 전도 방지책 마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날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호우,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자재 등 낙하 위험물의 단단한 고정과 현장 정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도 확인했다.

휴게공간 마련, 휴식시간 제공, 온열질환 예방대책 마련 등을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겼다. 또한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구청 회의실에서 관계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구는 대책회의를 통해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를 비롯 낙상 우려가 있는 옥외광고물 정비, 고사목 등 위험 수목 사전 제거,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등 침수방지시설 점검 등 부서별 대처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과 시설 관계자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모든 부서에서 구민의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태세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