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논현2동, (재)청호불교문화원과 함께 행복나눔식권 지원
강남구 논현2동, (재)청호불교문화원과 함께 행복나눔식권 지원
  • 정응호
  • 승인 2023.08.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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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불교문화원 2000만원 기부, 취약계층 40명에게 매달 10만원 식권 제공, 청호상가 내 식당에서 이용 가능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2동이 재단법인 청호불교문화원(이사장 이종욱 변호사)과 함께 8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40명이 관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행복 나눔 식권을 제공한다.

(재)청호불교문화원에서 2000만원을 기부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저소득층 1인에게 1만원권 식권 10장을 제공한다. 식권은 청호상가(강남구 언주로148길 14) 내 식당 5개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재)청호불교문화원은 내년에도 이 나눔사업을 지속해 5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식사 제공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지속적으로 안부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청호상가 내 식당의 매출 증대까지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청호불교문화원은 10년 넘게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김장김치 220가구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 학생 장학금, 장애인 시설 지원 등 총 1억여원을 기탁했다.

김선주 논현2동장은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재)청호불교문화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