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더위쉼터 146곳과 취약계층 노인가구 420곳 생수 제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관내 폭염 취약계층 노인가구 420곳에 생수를 제공했다.
구는 7월 말 폭염이 본격 시작되던 때에도 ‘어르신 무더위쉼터’ 146곳에 생수를 배부한 바 있다.
이번 거동 불편 등으로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생수를 전달했다.
이를 위해 14개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했으며,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대비 행동 요령도 확인했다.
북가좌1동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최 모씨(79세, 여)는 “집에 정수기가 없어 더위에 매일 물을 끓여 먹느라 힘들었는데 고생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