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역삼1동, 관내 222개 업체와 손잡고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
강남구 역삼1동, 관내 222개 업체와 손잡고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
  • 전주영
  • 승인 2023.08.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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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전단지 주민수거보상제 적극 안내해 소상공인 참여 유도, 점포 앞 거리 불법 적치물 등 제거
강남구 역삼1동이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섰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1동이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거리 3곳의 222개 업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이 사업은 △강남역 여명길 737m도로, 74개 건물, 136개 업체 △역삼역 GS타워 주변 380m 도로, 26개 건물, 41개 업체 △역삼초교 주변 436m 도로, 8개 건물, 45개 업체 등 222개 업체의 소상공인과 협력해 거리를 자율 정비하는 사업이다.

참여 업체는 건물 앞 배너, 에어라이트, 음식물쓰레기통, 전단지, 불법주차 및 도로상 적치물 등을 자율적으로 치운다. 동은 이들 업체에 안내문을 배부하고, 불법전단지 주민수거보상제를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역삼초교 주변의 경우 학교 보안관과 협업해 학교 주변 거리 정비는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까지 불법전단지, 쓰레기 무단투기, 배너, 에어라이트, 무단방치 전동킥보드, 첨지물 등 총 1942건을 정비했다. 동은 지속적인 사업홍보를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애영 역삼1동장은 “이번 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가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