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몽골 울란바토르 ‘훈장’ 수훈
김현기 의장, 몽골 울란바토르 ‘훈장’ 수훈
  • 문명혜
  • 승인 2023.08.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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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시의장에게 최고 훈장 ‘항가르드’ 받아
김현기 의장(좌측)이 울란바토르시의회 갈란 잔산 의장으로부터 ‘항가르드 훈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좌측)이 울란바토르시의회 갈란 잔산 의장으로부터 ‘항가르드 훈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몽골 울란바토르 최고 훈장인 ‘항가르드’를 받아 눈길이다.

‘항가르드’는 울란바토르의 상징 새인 흰독수리로, 김현기 의장은 양 도시의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몽골 울란바토르시로부터 최고 훈장인 ‘항가르드’를 받게됐다.

훈장 수여식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에서 진행됐으며, 바트바야스 갈란 잔산 의장이 김현기 의장에게 전달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김 의장의 훈장 수훈과 관련, 울란바토르의 건설, 교통, 살기 쾌적한 환경 조성에 서울의 공공행정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울란바토르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와 울란바토르시의회는 1997년 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울란바토르시의회는 양 의회 교류 26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과 울란바토르는 한국과 몽골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어 도시발전과 함께 안고 있는 인구집중, 교통, 주택, 환경 분야 등 서울이 먼저 경험하고 해결한 공공행정 노하우를 수십 년째 적극 공유하고 있다”면서 “그 공을 인정받아 값진 훈장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