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영도소공원 비좁은 산책로 ‘대폭 확장’
동작구, 영도소공원 비좁은 산책로 ‘대폭 확장’
  • 전주영
  • 승인 2023.08.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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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1.5m → 5m로 대폭 확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보도로 개선
영도소공원 내 산책로 확장 공사 전후 모습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개 산책로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승중학교 후문에 연접한 영도소공원 내 산책로 확장 공사를 지난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도소공원(상도동 535-6일대)은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있는 소규모 공원으로, 장승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인근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쉼터이다.

본 공사는 장애인 편의시설(슬로프)을 설치하는 장승중학교 후문 확장 공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1.5m로 비좁았던 산책로 폭을 5m로 3배 넘게 확장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물론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책로 확장을 위해 공원 관리 창고 및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발생한 나대지는 오는 9월 녹지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관내 곳곳에서 주민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즉시 조치하는 소통 공감 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보행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은 물론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원을 거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적극 해결해 구민의 삶의 가치를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