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304회 임시회서 8명 의원 5분발언
송파구의회, 제304회 임시회서 8명 의원 5분발언
  • 양대규
  • 승인 2023.08.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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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정주리, 김영심, 장종례, 이혜숙, 이강무, 최옥주, 전 정 의원
송파구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8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사진 왼쪽 위부터 발언 순서)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송파구의회(의장 박경래)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박종현 의원은 아트갤러리 공사의 반복된 공사중단과 변경, 풍납동 청년 레지던시 공간의 예정없는 입주작가 선발, 문화재 야행 사업 선발단체에 대한 교부예산 반납지시 등 구청장의 비일관된 문화행정 행태를 꼬집으며, 집행부는 문화예술인을 ‘사용’이 아닌 ‘활용’과 ‘존중’의 관점에서 고민해주길 당부했다.

정주리 의원은 구가 상징물 관리 조례가 부재한 상황에서 민선 8기 송파구 캐릭터와 CI가 2개월만에 새롭게 만들어지고 곳곳에 교체된 점과 관련해 향후 공공시설 명명 및 상징물 관리 조례제정으로 실용성을 담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심 의원은 최근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등과 관련해 지난 7월 유관기관 간담회 결과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권역별 공동이용이 가능한 정신응급 병상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구청장은 서울시와 협조해 신속히 병상 구축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장종례 의원은 인도위 불법 주정차와 관련해 집행부에서는 주민 의식 개선 홍보와 해당 주정차에 대한 신고방법을 널리 홍보해 보행권이 확립된 송파구로 진일보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혜숙 의원은 아파트 건축단계와 건설현장 납품자재 품질점검에 집행부가 철저히 관리감독에 나서 안전하고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시공이 이뤄지고, 시공 후 바닥충격음에 대한 사후확인까지 적극행정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무 의원은 풍납동의 흉물로 변한 창의마을의 조속한 철거와 함께 수십년 째 이어지고 있는 삼표 레미콘 이전문제 해결로 문화재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정주환경이 한 층 더 개선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옥주 의원은 최근 청소년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초중고별 체계적 교육계획과 맞춤형 커리큘럼을 서울시와 교육청과 협의해 신속히 수립할 것을 주장했다.

전 정 의원은 송파구는 관내 다양한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국립장애인도서관을 유치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차별없는 문화향유에 송파구가 앞장 설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