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무원 대상 ‘서울홍보 유튜버’ 선발대회
市, 공무원 대상 ‘서울홍보 유튜버’ 선발대회
  • 문명혜
  • 승인 2023.08.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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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9월20일 샘플 영상 접수…재능 있는 직원이 서울 알린다
‘2023 서울홍보 유튜버 선발대회’ 포스터.
‘2023 서울홍보 유튜버 선발대회’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직원 중에서 서울을 홍보할 재능있고 끼 많은 ‘2023 서울홍보 유튜버’를 선발한다.

유튜브나 SNS(사회관계망) 숏폼(짧은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서울시 직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가 유튜브 콘텐츠를 직접 기획ㆍ촬영ㆍ편집ㆍ운영할 전담 인력을 내부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자체 기획ㆍ제작이 갖는 신속ㆍ기민한 대응력, 특히 직원의 ‘동행ㆍ매력 특별시 서울’ 시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영상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샘플 영상 접수 기간은 9월4일부터 9월20일까지다. 9월21일~9월22일 열리는 1차 심사에선 홍보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6~8명을 가려낸다.

9월26일 열리는 2차 결선은 사전 고지된 주제에 대한 숏폼 제작ㆍ발표, 퀴즈쇼, 토크쇼, 최종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사전 방청객 모집을 통해 결선 진출자, 방청객, 심사위원이 함께 꾸며가는 소통과 공감이 있는 경연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3인에게는 각각 300만원, 15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종 우승자는 홍보기획관 근무, 유튜브 분야 전문관 지정, 유튜브 콘텐츠를 ‘내맘대로’ 기획ㆍ취재ㆍ편집ㆍ업로드 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바쁜 업무 등으로 인해 영상 제작에 관심 있더라도 마땅한 학습ㆍ제작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직원에게 영상 촬영ㆍ편집 등을 익혀 참가할 적극적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9월6일 숏폼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숏폼 기획, 촬영, 편집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2023 서울홍보 유튜버 선발대회’가 시 직원들에게 재미와 활기를 주는 시간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최종 선발된 유튜버가 맘껏 기량을 펼쳐 서울만의 색채가 묻어나는 흥미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