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등록 이벤트
동작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등록 이벤트
  • 전주영
  • 승인 2023.08.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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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인증 통해 커피, 치킨세트 등
동작구가 주차난 해소 및 공유주차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차난 해소 및 공유주차 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이벤트를 추진한다.

출근이나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동작구와 협약된 주차공유 앱 △파킹프렌즈 △모두의주차장에 공유하고 실적에 따라 선물을 받아가는 방식이다.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자가 어플 회원가입을 하고 비어있는 주차면을 자유롭게 공유한 후 이벤트 참여까지 마치면 된다. 단, 지정된 공간이 아닌 일정 구간 내 주차할 수 있는 구간제는 제외된다.

9월부터 10월까지 10시간 또는 100시간 이상 개방시간을 달성하고 앱 화면을 캡쳐해 인증하면 커피, 치킨세트 등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방에 따른 제3자의 이용 실적이 있으면 수익금도 일부 정산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중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동작구에서 운영 중인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총 2575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자의 공유등록 참여가 있어야 제3자의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구에서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의무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배정자에게 자율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자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차공유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확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