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사)다함께 잘사는 세상 (양승조 이사장)이 8월26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제3회 다잘세포럼 ‘양극화극복 국민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사회양극화 현상에 대해 모바일설문조사를 실시해 전국 1020명이 응답해 나온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들과 정책대안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설문내용 중 ‘신림동 묻지마 살인’의 동기가 사회양극화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77.25%가 상관있다(50.78%), 매우상관있다(27.25%)라고 답해 사회양극화 현상이 사회불안으로 표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부모와 자신의 경제적 위치가 결혼여부, 자녀출산에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결혼여부는 83.92%가 있다(53.92%) 매우있다(30%)라고 답하였으며, 자녀출산여부는 85%가 있다(50.10%) 매우있다(34.90%)가 대답해 부의 대물림과 경제적 불평등이 저출생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양승조 이사장은 "사회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적불평등이 해결돼야 하며 법률과 제도로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의병장의 심정으로 사회양극화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대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