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교실 밖 양천여행' 10개 코스 운영
떠나요~ '교실 밖 양천여행' 10개 코스 운영
  • 정칠석
  • 승인 2023.09.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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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8일~12월7일, 초등 3학년 대상 사회 탐구 프로그램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18일부터 12월7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한 지역사회 현장체험 프로그램 ‘교실 밖 양천여행’을 운영한다.

‘교실 밖 양천여행’은 관내 공공기관, 문화명소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며 현장 중심의 사회탐구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첫 시작 이래 지금까지 약 1만1760여 명이 체험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구는 금년부터 해설탐방 위주의 기존 운영방식을 현장체험 학습 중심으로 개선했으며, 견학 기관도 9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해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43회차로 운영되며,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43개 학급 9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견학 장소는 안전·공공기관·문화·생태 및 자연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16개 견학장소로 꾸려진 10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주요 방문 시설로는 안전:목동재난체험관, 생활안전체험교육관, 양천소방서, 공공기관:양천구청,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에너지공사, 장애인권교육센터, 문화: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양천중앙도서관, 생태 및 자연 : 파리공원, 갈산공원, 도시농업교육센터 등이 있다.

현장체험단 인솔자로는 2023 양천구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중 마을탐방 해설 경력을 보유한 강사 9명이 2인 1조로 동행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 제공은 물론, 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안전 및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의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탐구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힘과 동시에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