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공립 해남공고 영어교사이며, 전국 시낭송대회 13관왕인 김숙희 교사가 지난달 8월 경희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전공부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영어교육 석사 졸업 후 문예창작학과 문학박사에 이은 취득이라 의미가 깊다.
늦깍이 면학도로 광주대 문예창작학과 박사 출신인 김 교사는, 공부하는 시낭송가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문학과 문화예술 두 가지 분야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이어서 문화예술 방면의 박사 취득을 위해 계속 도전 중이다.
김숙희 교사는 앞으로 시 낭송의 학문화를 위해서 시 낭송 논문과 낭송집 출판에 전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숙희 교사는, 5.17일 ‘서울 예술의 전당의 명인명무전’에서 축시 낭송과, ‘서울 국회 시낭송의 밤’에서 한국 시낭송 대표로 무대를 서는 등 활발한 시낭송 공연활동을 병행하며 시낭송의 공연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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