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서 ‘관악, 금천, 은평 부의장’ 정책간담회
서울시의회서 ‘관악, 금천, 은평 부의장’ 정책간담회
  • 문명혜
  • 승인 2023.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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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없는 구의회 부의장 초청 현안 청취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황재원 은평구 부의장, 민영진 관악구 부의장, 윤영희 금천구 부의장, 강명 서울시 정무수석이 정책간담회를 가진후 파이팅 하고 있다.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황재원 은평구 부의장, 민영진 관악구 부의장, 윤영희 금천구 부의장, 강명 서울시 정무수석이 정책간담회를 가진후 파이팅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2)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없는 자치구의회 부의장들을 초청, 정책간담회 가졌다.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 7일 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관악구의회ㆍ금천구의회ㆍ은평구의회 부의장(국민의힘)과 만나 각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고, 서울시와의 정책협력을 통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책간담회엔 민영진 관악구의회 부의장, 황재원 은평구의회 부의장, 윤영희 금천구의회 부의장, 강명 서울시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각 자치구의 현안사항을 듣고 정무수석이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영진 관악구의회 부의장은 ‘경전철 난곡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의 보완’ 등을 요청했다.

황재원 은평구의회 부의장은 ‘불광천 개ㆍ보수 요청’, ‘보훈단체 지원 강화’, ‘재개발ㆍ재건축 신속추진’ 등을 요청했다.

윤영희 금천구의회 부의장은 ‘경전철(금천구청역) 노선 연장’, ‘금천구청역사 재조성’, ‘신안산선 동측 출구 신설 촉구’, ‘공군부대 이전 촉구’, ‘둘레길 CCTV 설치’, 주민의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 조성 등을 요청했다.

강명 서울시 정무수석은 “시민을 위한 부의장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요청한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 후 적극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환희 위원장은 “이번 자치구의회 부의장 정책간담회를 통해 시에 비해 조금 더 일선에 있는 자치구의 어려움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예산ㆍ정책간담회를 가져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더 가까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정책간담회 확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자치구의 부의장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속 정당 시의원이 없어서 소통에 어려웠던 부분이 해소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