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교감의 장 마련
송파구,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교감의 장 마련
  • 송이헌
  • 승인 2023.09.12 21:09
  • 댓글 0

오는 16일, 탄천유수지 송파 반려견놀이터에서 열려
지난해 송파구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모습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천유수지에 위치한 송파 반려견놀이터에서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관내 반려가족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며, 교감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반려가족을 위한 축제를 기획했다. 지난해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은 200명의 반려인과 200여 마리 반려동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커피, 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캠핑의자, 테이블 등을 설치한 ‘캠핑존’을 마련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피크닉가는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먼저, 탄천유수지의 넓은 공간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댕댕 인생네컷 ▲펫티켓 어드벤처 ▲캐리커쳐 ▲반려견 스타일링 ▲행동교정 상담 등 9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반려동물의 장기자랑 대회인 ‘기다려 최강자 선발대회’ ▲펫티켓과 반려견 상식을 겨루어 보는 ‘도전! 댕댕골든벨’ ▲반려견과 한마음으로 뛰어놀며 참여하는 ‘미니 댕댕운동회’도 진행된다.

‘기다려 최강자 선발대회’의 경우 인기가 많아 현장 접수 후 대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바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카카오톡 채널 ‘송파구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통해 사전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행사 당일 ‘반려견놀이터’는 안전을 위해 체고 40cm를 기준으로 중·소형견(11:30~15:30)과 대형견(10:00~11:30/ 15:30~17:00)의 입장 시간을 나누어 운영한다. 단, 행사에 참여하는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있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을 경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