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광진구,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전주영
  • 승인 2023.09.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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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구의공원에서 진행
김경호 광진구청장,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의공원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구민에게 자매우호도시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의 자매우호도시인 문경시, 충주시, 장흥군, 인제군, 양평군 등 11개의 도시에서 참여했다. △문경 오미자청 △충주 밤, 사과 △장흥 표고 △ 인제 황태포 △양평 꿀, 참기름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추석 명절에 좋은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다.

지역 내 전통시장 2개소도 자리를 함께 했다. 자양전통시장은 꽃게무침과 파김치를, 중곡제일시장은 복숭아와 자두를 판매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내 기업들의 부스도 마련했다. 쉐바, 웰녹, 광진레츠협동조합, 우리동네북적북적, 마켓씨드 등 7개 기업이 스카프, 녹용 제품, 파주장단콩, 광천토굴새우젓, 견과류 세트 등을 판매한다.

또한, 직거래장터에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선보인다. 커피박을 이용한 키링만들기 체험, 비누만들기, 수제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해 추석의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아 구민들의 경제 부담이 줄이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풍요로운 한가위 상차림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