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3 청춘대로' 축제 개막
광진구, '2023 청춘대로' 축제 개막
  • 전주영
  • 승인 2023.09.22 10:05
  • 댓글 0

광진 청년들과 함께 만든 청년문화 축제 시작
1. 청년들과 함께하는 개막선언 세리머니(가운데 오른쪽 김경호 구청장).jpg
김경호 광진구청장이(사진 우측 3번째)이 지난 21일 열린 '2023 청춘대로' 축제에 참석해 청년들과 함께 개막선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9월21일,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2023 청춘대로'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023 청춘대로’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 청년들과 협업해 추진한 청년문화 축제다.

축제가 펼쳐지는 광진광장과 능동로 분수광장은 청년들의 열기와 지역 주민들의 즐거움으로 물들었다.

광진광장에서는 청춘 영화제, 청춘 가요제가 열렸다. 고등학생 현장실습생들의 현실을 다룬 청년 인권 영화 ‘다음 소희’가 상영되고, 청년 인디밴드 등 15개 팀이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청년들과 함께하는 개막선언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건국대 응원단 ‘악스케이’의 공연과 건국대·세종대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 권진아의 특별 공연에 축제 현장은 더욱 뜨거웠다.

능동로 분수광장은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빈백, 벼룩시장, 인생 사진관 등이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축제 참여 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2023 청춘대로는 구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다”며,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 날인 22일은 △e스포츠(LOL 결승) 중계 △청춘 댄스제 △청춘 토크쇼 △가수 체리필터 특별 공연 △폐막식이 개최된다. 특히, 청춘 토크쇼는 취업 유튜버 강민혁과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진행을 맡아,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