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자심사24’, 혁신릴레이 우수사례
식약처 ‘전자심사24’, 혁신릴레이 우수사례
  • 양대규
  • 승인 2023.09.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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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식약처와 ‘제24회 혁신릴레이’ 공동 개최...민간기업으로서 유한양행 참여
서주현 행정안전부 혁신조직국장이 지난 19일 제24회 혁신릴레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공직 내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혁신릴레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신고서류 자동심사가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행정안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제24회 혁신릴레이’를 공동개최한 가운데 이 날 행사에는 각 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 식약처는 세계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서류심사인 ‘전자심사24’를 소개했다. 수입식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신고 접수부터 수리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인 ‘전자심사24’는 평균 1일 정도 소요됐던 서류심사시간을 5분으로 획기적으로 감축시켰다.

2부 행사에서는 식약처와 유한양행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거침없는 토크’, ‘2ㆍ5ㆍ5 토크’ 등 다양한 식약처의 소통 프로그램은 식약처장과 직원간 허심탄회한 소통시간의 장으로써 직원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식약처는 또한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힐링일터’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민간의 워케이션과 유사한 힐링일터를 식약처는 지금까지 세 차례 운영 바 있으며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민간기업의 사례로서 유한양행은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함과 다양한 복지제도 도입으로 근무자들의 워라벨을 향상시킨 성과를 공유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수출 활성화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식의약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며 “서로 존중ㆍ신뢰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의 개방성ㆍ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회 혁신릴레이는 오는 10월 행안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