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6년 만에 도심 속 클래식 콘서트 대면 개최
강남구, 6년 만에 도심 속 클래식 콘서트 대면 개최
  • 전주영
  • 승인 2023.09.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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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클래식·재즈 공연 및 ‘인생네컷’, 건강상담소 등 진행
강남구가 10월5일 논현2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제5회 학골 문화제를 개최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2동이 10월5일 오후 2시 논현2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제5회 학골 문화제 ‘낭만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을 개최한다.

2014년부터 개최된 학골 문화제는 주민들이 주축이 돼 노래,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6년 만에 5회가 열리게 됐다. 올해는 ‘도심 속 클래식 콘서트’를 콘셉트로 삼아 정통 클래식 성악을 비롯해 대중음악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본공연 1부에서는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와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오페라 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2부에서는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곡)’, ‘꽃밭에서(정훈희 곡)’ 등 대중가요를 클래식과 접목한 크로스오버 공연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 전에는 행복콘서트 공연 팀의 클래식·재즈 공연과 ‘학골 낭만 사진관’·‘찾아가는 건강상담소’ 등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낭만 사진관에서는 김청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건강상담소에서는 방문간호사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다.

김선주 논현2동장은 “6년 만에 열리는 학골 문화제가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즐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